전북대 김동원 총장, 개강 첫 날 간식 소통
전북대 김동원 총장, 개강 첫 날 간식 소통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3.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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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강을 맞은 여러분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개강 첫날을 맞아 한손에는 빵과 다른 한손에는 음료수를 들고 학생들과 마주했다.

지난해 선거 당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과 친밀한 소통을 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개강을 맞은 4일 이른 아침부터 새롭게 임명된 보직자들과 함께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5천명 분의 빵과 음료를 나누며 환한 웃음이 넘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긴 겨울 방학을 끝내고 새학기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았으며 하루의 시작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동원 총장은 “취임 후 맞는 첫 개강에 학생들과 따뜻한 동행의 메시지를 전하고 소통하기 위해 나섰다”며 “앞으로 학생 식당이나 실험실, 강의실 등을 상시적으로 찾아 다양한 구성원들을 만날 계획이고 소통을 넘어 공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개강 맞이 행사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소통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전북대 전통으로 수년 째 이어져 오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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