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소속 직원, 시장서 화재 초기 진화
무진장소방서 소속 직원, 시장서 화재 초기 진화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03.04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소속 직원이 지난 3일 16시 13분경 장계시장에서 차량화재 발견 후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소속 직원은 무진장소방서 현장대응단장(소방령 정하모)으로써, 가족들과 장 보던 중 시장 내 주차된 차량 적재함에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주변에 있는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진화하여 붙은 불길을 잡아 인명피해 없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현장대응단장은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로 밀집도가 높아 연소확대 및 대형화재 우려가 높기 때문에 점포당 1개의 소화기가 꼭 비치돼 있어야 한다”며 “다행히도 장계시장 점포 내 소화기가 비치돼 있어 큰 불을 막을 수 있었다. 장계시장 뿐 아니라 군내 모든 전통시장에는 소화기는 필수로 비치해주길 바라며, 또한 소화기 내용년수 10년을 기억하며 관리를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는 휘발유를 적재함에 뿌린 후 불을 붙인 방화에 의한 화재 추정으로 정확한 경위 및 원인은 경찰조사 중이다.

 장수=송민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