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유일의 민·관 투자 하역사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슴에 되새겨 회사와 군산항 발전에 밀알이 되겠습니다”
4일 군산항 6부두 63·64 선석 컨테이너 전용부두 하역사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GCT) 신길섭 대표이사의 취임 각오다.
신 대표는 “현재 국내·외 해운 물류 시장이 경기 위축으로 최악의 상황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전북과 서해안 해역을 대표하는 컨테이너 전문 하역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GCT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규 항로 개척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길섭 대표이사는 원광고(1987년), 원광대학교 법학과(1994년)을 졸업했고 CJ대한통운 군산지사 관리지원팀장·운송항만부서장·영업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GCT는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항 하역사인 CJ대한통운, 세방, 선광을 주주사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총 93억원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8억4천만원, 하역 3사가 76억2천만원을 투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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