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선정될 도서는 일반용 후보도서 3권과 어린이용 후보도서 3권 중에서 각각 1권씩이다.
일반용 후보도서는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허혁) ▲당신이 옳다(정혜신) ▲언어의 온도(이기주)이다.
어린이용 후보도서는 ▲감기걸린 물고기(박정섭) ▲마음아 안녕(최숙희) ▲슈퍼거북(유설화)이다.
시민투표는 이달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시립도서관 3개소와 정읍시청 민원실, 13개 작은도서관,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조사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시민들로부터 100여 권의 도서를 추천 받았다.
도서 선정단은 1, 2차 심의를 거쳐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후보도서는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국내작가의 도서 중에서 선정됐다.
상업성·종교적·정치적 성향을 지닌 도서는 배제됐다. 특히 어린이용 도서는 국내작가의 그림책으로 책 읽어주기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도서 중에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내달 6일 선포식을 갖고 모든 시민이 함께 읽게 된다.
선포식은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문학기행 등 독서문화 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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