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에 나서야
임실군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에 나서야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3.04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이 명품 배 고장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배 농가 골칫거리인 ‘꼬마배나무이’ 적기방제 현장지도에 나섰다.

월동한 꼬마배나무이는 2월 1일부터 일일 최고온도 6℃ 이상인 날이 16일 이상이면 전체 밀도의 약 80%가 배나무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이동한 후에는 약제방제가 취약하기 때문에 이시기에 기계유 유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 된다.

기상청 예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임실군은 방제적기가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라고 판단해 집중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꼬마배나무이는 어린잎, 꽃봉오리, 과실 등을 가해하며 진딧물처럼 감로를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 및 배 과원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과수 생육을 떨어뜨린다.

궁극적으로 배의 상품성과 수량을 좋지 못하게 하여 농가 소득감소로 이어지게 만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꼬마배나무이는 골칫거리 해충 중 하나이지만 방제 적기만 제대로 알아도 PLS에 준한 적절한 약제살포를 통해 밀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그 밖에 더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전화 063-640-2792~5) 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