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3월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까지 조성사업이 진행되며 수종은 배달민족을 상징하는 순수 무궁화 총 295주(높이 2.5m, 직경 6cm)로 8천만 원이 소요된다.
특히 이번 조성사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이 애국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국원은 2015년에도 전북도 및 임실군과 협업하여 호국원 내 무궁화동산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호국테마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윤명석 호국원장은 “이번 무궁화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유가족분들에게 ‘기억과 계승, 예우와 감사, 참여와 통합’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으며 후세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명품 무궁화 길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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