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서 특별한 기념식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서 특별한 기념식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3.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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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군산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군산시는 지난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기념식 전 시민들은 구암교회를 시작으로 군산경찰서, 세풍아파트 삼거리로 이어지는 평화시민대행진이 진행됐으며 극단 둥당애 단원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3·5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의 ‘그 날의 함성’ 연극, 독립선언문 낭독, 3·5독립만세운동 약사보고, 광복회·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감사패 전달,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백나무 식수, 구 시청 광장에서 ‘100년 전 그 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다지는 ‘만북울림 문화행사’로 이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한강이남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지역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선열들이 보여줬던 희생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하나로 결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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