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박물관 소장품의 가치와 의미를 21세기형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자원 연계 프로그램으로 군산대는 특별기획 사진전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사업으로 2천8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진전은 1960년대 이후 50여 년 동안 군산의 풍경과 사람을 깊이 있게 담아 온 사진작가 신철균의 기증자료 중 군산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진을 엄선하여 시민들과 함께 군산의 근현대사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진 전시와 더불어 토크콘서트와 ‘큐레이터와 함께 군산이야기 in 문화가 있는 날’을 연계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
정기문 박물관장은 “군산대 박물관만의 소장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학과 대학박물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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