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임실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3.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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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임실읍 이도리 3.1동산에서 심민 임실군수의 분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신대용 의장과 독립유공자후손,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군인, 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심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임실은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자주독립과 구국의지가 어느 지역보다 높았던 곳으로 전북에서 가장 많은 14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이다”며 “3.1운동 33인중 한분이신 박준승 선생을 비롯해 이석용장군, 한영태 열사 등 수많은 애국 열사들이 자신을 희생하여 국가와 지역을 위해 노력하신 넋이 깃들어 있으므로 후손인 우리들이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 발전시켜 임실 발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념식이 끝난 후 독립유공자 후손에 ‘독립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임실읍 갈마리(독립유공자 후손 노종택)에서 진행하고 후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운암면도 운암면 갑오동학농민혁명 임실군유족회 주관으로 김형우 임실부군수, 전라북도의회 한완수 부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3.1운동과 한영태 열사를 추모하는 기념식을 진행하며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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