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김민호 제7공수특전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제7공수특전여단과 국방학과를 설치하고 매년 군부대의 추천을 받은 20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강의는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되며 소정의 학위과정을 마친 장병에게는 군사학사 학위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국방학과 소속 장병은 학군 제휴 계약에 따라 우석대학교와 육군본부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우석대는 국방학과를 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국방정책학과와 연계해 군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선진 군 육성에 필요한 국방정책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장영달 총장은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 과목과 핵심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군부대 간부의 재교육과 다변화하는 군 환경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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