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직접 생산한 농산물 완주에 기탁
한국농수산대학, 직접 생산한 농산물 완주에 기탁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2.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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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졸업생이 본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28일 완주군은 지난 27일 허태웅 총장과 홍기준 총동문회장 등 졸업생 15명이 군을 방문해 졸업생들이 직접 수확한 쌀, 보리, 고구마, 양배추, 사과즙 등 엄선된 17개 품목(800만원 상당)의 우수농산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대학은 지난 2017년부터 완주군에 농산물을 후원하고 있다.

 허 총장은“졸업생들의 땀과 수고가 들어간 우수농산물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저소득 아동세대 및 취약계층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삼례읍 저소득 다자녀가정 2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뜻을 모아준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며“우수농산물 소비촉진에 완주군도 적극 동참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5년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농수산대학은 매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사랑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행복마을 만들기, 농업현장포럼, 마을리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전개해 오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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