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산업 활성화 기술사업화 지원
전북도, 탄소산업 활성화 기술사업화 지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2.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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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탄소응용제품의 사업화 및 대중화를 위해 ‘탄소산업 활성화 기술사업화(T2B)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도는 “탄소산업 활성화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탄소기업이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용화에 이르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인증·특허, 홍보·디자인, 국내 박람회 참가, 민간 보급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사업으로 군산 해도마린사는 설계·해석 지원을 통해 레저 선박을 개발하고 동티모르에 소재한 해외기업에 5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전주 NES사는 카탈로그 제작 지원을 통해 탄소필름의 일본어 홍보물을 제작하고 일본 츠카사후즈와 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공시킨 바 있다.

 도는 올해 전년 대비 4억원이 증액된 10억원을 투입하고 도내 탄소기업 기술 및 개발 제품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내 탄소기업의 상용화 제품 개발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자 신규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을 지원한다.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 소재를 적용한 실생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민간부문(농어촌, 집단시설 등)에서 탄소 응용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노욱 전북도 탄소산업과장은 “도내 탄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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