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심 정지 돌연사 예방 마을경로당 심폐소생술 보급
정읍시 심 정지 돌연사 예방 마을경로당 심폐소생술 보급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2.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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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난달 28일부터 한 달간 주민 심 정지 돌연사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의 마을경로당 93개소를 순회하며 실시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을 마쳤다.

교육 대상은 마을경로당 회원과 주민 등 2천750여명이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체험실습교육과 자동 제세동기 사용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민 심 정지 사고 취약지역인 마을경로당 717개소 2만711명의 회원에게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요령을 보급할 목적으로 올해 생활민방위 순회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시는 교육의 성과로 ▲심 정지 사고 응급처치 사각지대인 마을경로당 회원과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보급 및 심 정지사고 안전지대 확장 ▲사회적 약자인 마을경로당 회원들의 소외감 해소와 행정서비스 수요 창출 및 감동 행정 구현 ▲더불어 이웃을 보살피는 공동체의식의 발현과 질병예방수칙 준수 등 시민 건강 안전의식의 제고 등을 꼽았다.

또 이후에도 ▲매년 마을경로당 심폐소생술 반복 교육 실시 ▲심폐소생술 교육 미실시 마을경로당 조기 교육 실시 등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심 정지 사고의 취약지역인 마을경로당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고 있다”며 “마을경로당의 심 정지 사고 희생자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전 마을경로당에 심폐소생술을 보급하여 어르신들의 열망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기간에 훈훈한 미담이 이어졌다.

신태인읍 정자경로당(회장 이준배)과 내석경로당(회장 권선기), 태인면 오리경로당(회장 김재규), 칠보면 백암재(회장 유종수), 산내면 사승경로당(회장 이상은)에서 참석자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또한 입암면 대흥부녀경로당(회장 이복례)과 감곡면 양오경로당(회장 윤평길), 수성동 신선경로당(회장 고순례) 등은 참석자에게 간식을, 태인면 향교경로당(회장 김춘영 회장)은 점심과 과일·다과 등을 제공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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