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문·학술계간지 ‘사람과 언론’ 제4호 발행
시사· 인문·학술계간지 ‘사람과 언론’ 제4호 발행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2.27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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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인문·학술 계간지 ‘사람과 언론’이 봄을 맞는 길목에서 제4호(2019 봄호)를 발행했다.

 이번호는 ‘제왕적 지배문화와 갑질현상’을 특집 주제로 정하고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리며 지배문화로 자리해 온 갑질현상의 실체와 이로 인한 부작용, 개선방향을 짚었다.

 아울러 ‘촛불정부 3년차, 성찰과 남은 과제’란 특집(진단과 전망)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는 한국사회는 왜 여전히 소요하기 그지없는지, 적폐청산을 위해 숨 가쁘게 펼쳐온 개혁정책의 결과는 무엇인지, 밝고 투명한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대안을 담았다.

 특별 기획으로 ‘제왕적 지배문화와 갑질현상’을 예리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들려 줄 수 있는 전문가로 ‘직장갑질119’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혜인 노무사를 통해 직장갑질의 양한 행태와 대처 방안을 우선 들어보았다.

 이밖에 이번 봄호 특집 중 갑질현상이 고질화된 상아탑 내부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며 직접 경험해 온 현직 시간강사인 임건태 박사를 통해 20년 넘게 강사생활을 하면서 체험한 대학사회의 지독한 갑질현상에 대한 인터뷰도 실렸다.

 한편, 촛불정부 3년차를 맞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깨어 있는 시민과 언론, 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듣기 위해 촛불집회 때마다 시민들을 이끌었던 주인공을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호에서는 특별한 화제인물을 소개했다. 100년 전북지역 언론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펴낸 ‘전북언론사’ 저자인 최동성 언론학 박사와 나눈 인터뷰는 ‘지역 언론은 죽지 않고 만들어 진다’는 새로운 명제를 던져주었다.

 또한 이번호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기억 속으로 여행’을 통해 신혜경 전주정신의 숲 추진단 팀장이 수십 년, 수백 년 지난 사진과 기록물들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기억한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산다는 것’을 기록을 통해 입증해 주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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