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7일 제12기 교육과정으로 농업인, 공무원, 종묘업, 유통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과정은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재배기술, 유통전략 뿐만 아니라 장인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사장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북농기원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이석변 명인과 명품수박 신건승 장인 등 15명은 아카데미 교육 강사, 현장컨설팅 전문가, 명품수박 연중생산에 참여해 전북 수박생산액 1천억원 달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명품수박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타 도에도 영향을 미쳐 충청남도에서는 명품수박 CEO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박시험장에서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
수박시험장 김갑철 장장은 “수박농가들이 어려움 없이 많은 돈을 벌수 있도록 명품수박 전문가 양성과 현장애로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로 인한 수입농산물 홍수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고 품질의 명품수박 생산만이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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