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희망하우스 6동 빈집 재생 프로젝트 추진
정읍시 올해 희망하우스 6동 빈집 재생 프로젝트 추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2.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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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농촌지역의 빈집(읍·면지역, 동지역의 주거·상업·공업지역 외 용도지역)을 정비해 주거 취약계층과 지역활동가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방치돼 있는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계층을 비롯 청년과 귀농·귀촌자 등에게 주거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가(예술 작가)에게는 만화방과 공부방, 마을 책방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1억2천만원을 확보, 6동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빈집 소유자에게 보수 비용으로 2천만원을 지원하며, 완료 후 입주희망자에게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임대 하는 방식이다.

사업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시청 건축과에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입주대상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마을(문화)활동가 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농촌의 미관을 해치고 있는 빈집을 재활용해 저소득계층과 청년·귀농 귀촌인 등에게는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지역 활동가들에게는 다양한 커뮤니티(community)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의 주거 안정을 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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