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성폭행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다음 주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전 유도선수 신유용(24)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전 유도코치 A(35) 씨를 다음 주 재판에 넘길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제자인 신 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신 씨는 “A씨로부터 수년간에 걸쳐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는데 검찰은 일부만 유죄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지난달 자신의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교 시절 A 씨로부터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사회의 파장을 일으킨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 주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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