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전주특례시 실현, 반드시 이뤄내자”
전주 덕진구 “전주특례시 실현, 반드시 이뤄내자”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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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민들이 그간 광역시가 없어 소외됐던 전북 발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주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전주시는 26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덕진구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로 담대한 전주, 더 전주답게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2019 덕진구 지혜의 원탁’을 개최했다.

지혜의 원탁은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시정비전과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주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수도권과 비수도권 낙후지역의 격차해소와 지역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중심도시인 전주의 특례시 지정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각본 없는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하고, 특례시 지정과 민선7기 주요현안사업, 전주발전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덕진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또 전주 발전을 이끌고 활기찬 덕진구의 미래를 열 수 있는 특례시 지정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며,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 퍼포먼스를 함께 펼쳤다.

시는 지난 22일 열린 완산구 지혜의 원탁과 이날 덕진구 지혜의 원탁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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