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이전기업 2곳, 익산 패션단지 투자협약 체결
청도 이전기업 2곳, 익산 패션단지 투자협약 체결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2.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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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있는 LK주얼리와 금정공예품 유한공사가 제3일반산단내 패션단지 임대공장에 입주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중국 청도 LK주얼리(대표 김영남), 금정공예품 유한공사(대표 김광제)가 익산 제3일반산단내 패션단지 임대공장에 입주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체결된 협약식은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의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김영남 LK주얼리㈜ 대표, 김광제 금정공예품 대표, 민충기 익산패션주얼리R&D센터장, 방상명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K주얼리㈜는 지난 2013년에 중국 청도로 이전한 패션주얼리 업체로, 제품 전량을 미국 유명 브랜드에 직접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금정공예품(유)은 2008년에 중국 청도로 이전한 패션주얼리 업체로 영국, 스페인, 미국 등에 제품 전량을 수출하고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중국 출장 등을 통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저해 요소로 파악된 초기 투자비용 과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올해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주얼리 임대공장 2동(각 연면적1,000㎡)을 건립할 계획이며, LK주얼리㈜, 금정공예품(유)이 임대공장에 입주해 총 4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에 투자하기로 결정을 내린 LK주얼리, 금정공예품에 감사드리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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