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쌍용차·세월호 등 3.1절 특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 쌍용차·세월호 등 3.1절 특사 단행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2.26 16: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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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3.1절 100주년 기념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집권 후 두 번째인 이번 특사 대상은 세월호 집회,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제주 해군기지 반대 집회, 쌍용자동차 파업 등 시국 집회 관련자 107명을 포함한 4천378명이다.

 반면 애초에 관심을 모았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광재 전 강원지사,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은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1시4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합동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1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3·1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해 의결했다.

 법무부는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대표적 7개 사회적 갈등 사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대상자를 엄선해 사면·복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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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tnals 2019-02-26 23:04:24
존경합니다..문재인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