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기계 임대사업 '농가에 효자노릇'
임실군 농기계 임대사업 '농가에 효자노릇'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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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농촌인구의 노동력 부족과 농기계 구입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기로 했다.

군은 26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 위원회를 갖고 임대사업용 농기계 구입을 위한 기종 선정 및 임대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심의했다.

군은 일찍이 농업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하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요조사 및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22종 73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부, 남부, 서부, 북부의 4개 임대사업소를 현재 운영중에 있다.

지난해 8천여 건의 농기계를 임대 해주며 적기 농작물 수확으로 농가 농업소득 향상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군은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장비는 신속하게 교체하고 동력 살포기 등 임대농기계를 추가구입(14종 96대)하여 영농현장에서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생산비 절감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영농철인 4~6월, 10~11월까지 5개월간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작업 편의 제공 및 적기 농작물 수확 농작업대행으로 농업인들의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영농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더 확대하고 활성화 시키겠다”며 “소형 특수농기계 교육, 농기계 현장 순회교육, 농기계 안전사고예방 교육 등을 통해 사고예방에 주력하여 고객만족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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