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02억원 신속 집행
순창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02억원 신속 집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2.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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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02억원을 투입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02억여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순창읍 시기마을 농로 보수공사 등 총 638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설계를 끝내고 일제히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마을 진입로 정비와 농로포장, 용배수로 정비, 마을 내 하수구 정비, 마을회관 및 모정 신축·보수 등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군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력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 대다수 사업이 건설공사와 토목공사에 집중돼 상반기 건설붐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사회가 반기는 분위기다.

 더욱이 이들 사업의 공사 기간이 대다수 2∼3개월로 올 상반기 내 완공될 것으로 보여 순창군의 신속집행 실적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환경 정비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끝내 영농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올해는 가드레일과 인도 정비는 물론 마을 내 도로정비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노약자와 유아 등의 보행자 안전에도 최선을 다한다.

 순창군 김수곤 건설과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어느 사업보다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혜사업”이라며 “상반기 안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 지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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