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지역사회 육아 고충 분담
진안군이 지역사회에서 육아의 고충을 분담코자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베이비시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 중 희망자 20명을 모아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14일간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베이비시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동화구연, 음악심리상담, 그림그리기, 영유아마사지 등 아동 중심 관련 심리상담사 강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이수 후 시험을 거쳐 합격자는 민간 자격증도 취득하게 된다.
마령면 거주 교육생 안순이(62)씨는 “베이비시터 교육을 아이 키우기 전에 배웠더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라는 아쉬움과 함께 “지금이라도 배우게 되어 육아를 시작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이웃의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문교육이 사회적으로 필요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육아 전문지식을 익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