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스마트팜 유리온실 준공식 열려
진안고원 스마트팜 유리온실 준공식 열려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2.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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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억원의 대규모 투자로 이뤄진 진안고원 스마트팜 유리온실 준공식이 26일 진안군 동향면 신송리 일원 현지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원농업영농조합법인(대표 성태근)이 추진한 진안고원 스마트팜 유리온실은 1.6ha 면적에 양액재배시설을 비롯한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팜으로 총 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간 약 640톤의 토마토를 생산해 약 11억원의 조수익이 예상된다.

 성태근 대표는 “토마토 선진 재배기술과 노하우로 최상품의 토마토를 생산해 전국의 대표 토마토 농장으로 만들겠다”며, “최첨단 유리 온실 신축으로 신규 농업인들도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여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스마트팜 온실 관련 예산 확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 등 제기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농업인과 청년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투자하고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 대행은 “이제 농업은 환경에 지배받는 농업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환경을 지배하는 스마트 영농으로 변하고 있다”며 “우리군도 스마트팜 온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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