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3저·3고’ 현장실천 공동연수
농촌진흥청, ‘3저·3고’ 현장실천 공동연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2.26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8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지역 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농업인단체, 외식업·제과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3저(低)·3고(高)’ 현장실천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쌀전업농, 쌀생산자협회, 들녘경영체, 농촌지도자회, 농협중앙회, 한국4H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 등 10여개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저·3고는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수확량이 많은 벼 품종 재배를 줄이는 등 현장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실천운동(캠페인)이다.

이날 공동연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달라진 식량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특강을 시작으로 △2019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추진방향(농림축산식품부) △3저·3고 현장실천 추진방향(농촌진흥청)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농촌진흥청)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3저·3고 운동 현장실천은 해마다 참여하는 농업인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첫해는 4개 단체의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는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박홍재 팀장은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 벼 소식재배 기술보급 등을 통해 3저·3고의 현장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저(低)란 △벼 재배면적 줄이기 △질소비료 사용량(10a당 9kg에서 7kg이하) 줄이기 △직파재배와 소식재배 확대해 쌀 생산비 줄이기이며 3고(高)는 △밥맛 좋은 품종 재배 확대 △완전미(품종고유의 특성을 갖춘 전체가 고른 쌀) 비율 높이기 △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쌀 소비 확대이다.

 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