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19 무형문화재 신규이수자 입문 과정(1기)’을 운영한다.
‘무형문화재 신규이수자 입문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자의 전승 역량을 강화해 차세대 핵심 전승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마련한 교육 과정으로 지난해 신설됐다.
올해 교육은 2박 3일 과정으로 1기(3.27.~29.), 2기(5.29.~31.), 3기(9.25.~27.) 총 3기수로 나누어 진행된다.
신규 이수자들이 전승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전문성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심화교육으로 운영된다.
세부 내용은 무형유산의 이해 및 제도와 정책, 문화유산을 보는 눈과 트렌드 읽기, 무형유산 콘텐츠 활용 및 전승활동 우수사례, 보유자와 함께하는 전승세계 등이다. 신규이수자들은 다양한 전승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무형문화재 활용·교육 사업’, ‘이수자 전승활동 지원 사업’,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사업’ 등 문화재청과 타 기관에서 무형문화재 전수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안내해 전승자로서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대상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로 지정된 지 3년 차 이내의 신규 이수자로, 모든 과정은 무료(식비·교통비 제외)로 운영한다. 교육 접수는 27일 오전 9시부터 3월 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hyounaa@korea.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신청양식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