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밝히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지역을 밝히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2.2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피플은 “나누는 사랑, 넘치는 기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주년을 맞이하여 도움 필요한 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1999년 설립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정직한 섬김의 실천을 통해 지구촌 희망건설에 앞장서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로, 현재 약 4만명 이상의 후원자들과 함께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굿피플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13개국 21개의 해외 사업장에서 국제구호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 주민,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 및 위생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병원을 건축하고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는 학교를 건축하고 방과 후 교실 및 직업 훈련을 진행하는 등 단순 구호 활동이 아닌 지역 사회의 전 방위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아동후원사업을 통하여 가난, 질병 등 위기 상황에 있는 아동들이 생계를 위해 학업을 그만두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지역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조직하도록 하여 그들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등 장기적으로 외부의 도움 없이도 자립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력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전국 약 100개의 기관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을 돕고 있으며, 사랑의 의료봉사(이동진료버스)를 통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을 돕고 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굿피플은 국내, 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더 넓게 멀리 나아갈 준비를 마치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달려오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덕분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국내, 해외할 것없이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더 멀리, 가까이 다가갈 예정으로 스무살 청년이 된 굿피플의 힘찬 행보를 계속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경제 불황 및 몇몇 기부단체의 문제 등으로 기부 문화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굿피플은 비전 2021을 선포하고, 오는 2021년까지 후원자 수 10만명, 해외사업국가 20개국, 아동후원사업 대상자 3만명을 목표로 열심히 뛰어 나아갈 방침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