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년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맞춤형 금융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5일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올해 청년 자활 참여자 등 사회 초년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금융자산 형성의 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코칭 프로그램인 ‘전주 한바탕 살림 100인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 덕진자활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년자활 참여자들이 오는 3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2시간씩 교육을 받고, 이후 1년 동안 지속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첫걸음을 디딘 청년 자활 참여자 중 100인의 체험단을 모집해 현금흐름표 달력 작성 방법을 지도하고, 1년 동안의 살림살이와 재무 관리를 돕는다.
또, △재무심리 진단 △생애 주기별 금융생활 계획 △2019년 바뀌는 금융제도 △돈 버는 습관 △보험 설계하기 등 단계별 재무 설계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소비습관을 기르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사회초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주한바탕 살림 100인 체험단 운영을 통해 건강한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소비와 저축의 합리적인 균형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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