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소프트웨어 코딩지도사 양성교육 수강생을 3월8일까지 모집한다. 소프트웨어 코딩지도사 양성은 교육부의 소프트웨어 교육강화에 따라 관련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군이 지난해부터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교육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중학교는 소프트웨어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전환됐다. 고등학교는 심화과목에서 일반과목으로,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연 17시간 이상 의무교육화 된다.
이와 관련 초등학교도 올해부터 교육이 의무화돼 교육계 및 학원가 등 인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30대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좋은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순창군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코딩지도사 양성교육이 구직자들의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교육은 3월18일부터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주 3회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군은 올 하반기에는 심화교육과정으로 진행해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창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맞춤형 직업훈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경제교통과(063-650-1326)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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