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이 ‘제2기 정읍 시립박물관대학’ 강좌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설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정읍문화유산을 재조명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강좌는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 운영된다.
상반기 강좌의 주제는 정읍의 독립운동이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정읍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강좌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총 4강좌 1회 답사로 진행되며, 답사는 정읍시립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실시된다.
강좌별 일정은 ▲3월 23일 전북지역 3·1독립만세운동과 정읍 ▲30일 새롭게 밝혀진 정읍 민족종교의 독립운동) ▲4월 6일 아물지 않는 상흔, 정읍 신태인읍 화호리 일대 ▲13일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의 일상 ▲20일 답사다.
강사는 김재영(정읍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안후상(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 함한희(전북대학교 명예교수), 박경목(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관장) 등 지역 연구자와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인으로 구성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은 우리 지역 3·1운동의 역사와 흔적에 관한 다양하고도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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