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울산 설비 전주 공장으로 통합
휴비스, 울산 설비 전주 공장으로 통합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2.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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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 079980)는 울산공장 생산 설비와 인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한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재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단섬유와 PPS(슈퍼섬유) 섬유는 연산 15만톤 규모이며 올해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생산설비를 이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주공장의 유휴부지 활용 및 생산 원가 감소로 규모의 경제를 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20년 이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해 생산 효율성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공장과 울산공장에 각각 분산되어 있던 생산 기반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으로 전주공장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각종 유틸리티와 중합 공정의 가동률을 높이고 생산 설비 대형화를 통해 생산 원가를 낮출 뿐만 아니라 주력 제품인 LMF(Low Melting Fiber 저융점 접착용 단섬유, 휴비스 세계 판매 1위)와 차별화 제품 확대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통합을 결정하였고 2020년 이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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