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동사상기념사업회는 28일 오후 3시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발간 기념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작가의 사인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신정일 작가가 쓴 이 책은 정여립과 조선중기에 대한 날카롭고 분명한 시선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시대와 시대를 연결해 세계최초로 공화주의를 주창한 정여립의 죽음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성리학으로 사상적 대립이 심화되었던 시대적 아픔을 현시대에도 남북과 동서로 나뉘어 갈등과 대립이 조장되고 있는 사회현상에 처절함을 통감하는 마음을 담아 집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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