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73억 투입 용산천 지방하천 정비
정읍시, 73억 투입 용산천 지방하천 정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2.2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용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총 73억원을 투자해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1천470m 구간에서 제방을 쌓고 호안(護岸)을 보강한다.

또 배수암거와 배수통관 각 6개소와 종배수관 8개소, 용배수로 1천984m, 취입보 1개소 등을 재설치하고 일원 1만4천096㎡를 포장한다.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전라북도가 시행하고 정읍시는 보상업무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 등의 보상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184필지 10만5천831㎡로, 지난 1월 보상계획 공고를 마쳤다.

시는 오는 3월 중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결과가 나오면 4월 중 개별적으로 소유자 등과 보상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보상협의회 위원장인 김인태 부시장은 “토지 소유자 등의 권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상 다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수리·수문 시설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홍수 방어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