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첫발
완주군 ‘봉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첫발
  • 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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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23일 완주군은 봉동읍 행정복지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회원 및 사업 대상지 일원의 상인·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봉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해 6월부터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수료했으며, 2주에 한번 씩 분과회의를 거치며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봉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도시재생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결의했다.

 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봉동 터미널에서 완주경찰서 방향 도로와 만경강 제방사이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으로서 지난 2017년에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공모에 ‘만경강변 햇살가득 동창(東窓)마을’로 선정돼 4년간 166억7천만원(국비 100억원·도비 16억7천만원·군비 5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국공유지를 활용한 주차장, 도로 등을 설치 ▲터미널부지를 활용하여 주민 소통 및 화합공간 조성 ▲만경강변 노후주택과 자율주택 정비 ▲청년창업공간 조성 ▲주민협의체 지원 및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이 있다.

 총회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체계적으로 참여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도시재생사업 주민자치 조직인 주민협의체의 출범을 시작으로 완주군의 중심인 봉동읍의 활력을 높이고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인구 15만 자족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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