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스피치 생활
운명을 바꾸는 스피치 생활
  • 김양옥
  • 승인 2019.02.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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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이하여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누구나 소원이 깃든 자신과의 말은 성공과 행복, 건강까지도 해결하는 무한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말 대로 되는 세상‘이란 말을 자주 실감하면서 살고 있지 않을까.

 윌리암 제임스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는 “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이론을 일찍이 발표하였다. 스피치(Speech)학에서 말의 능력을 중요시하듯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성공하여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말투를 알아보자.

 첫째, 당연한 말 당연한 일을 실천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스피치(Speech) 생활에서 상대방이 이야기하기 편하도록 웃는 얼굴로 듣고 맞장구를 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이고 당연한 기본상식입니다. 이런 당연한 말과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 성공이나 행복을 바라서는 안 되고 작은 약속 뻔한 일도 실천해 보자.

 둘째, 마음을 담아 진정한 스피치를 해야 한다. 언위심성(言爲心聲)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말은 화려한 어휘와 현란한 화술로 치장하는 것보다 말 속에 진심이 담긴 말이다’라는 의미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도 말은 ‘마음의 소리’라고 말씀하셨다. 말에 감동을 받는 것과 공감하는 것은 ‘청산유수(靑山流水)’같이 외워서 하는 말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는 진정한 대화이다. 말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유창함이 아니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서 신부의 아버지가 “저의 딸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진정성 있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힘들고 더듬거려도 참석자들은 감동을 받는다.

 셋째, 부드럽고 긍정적인 말투로 생활화한다. 부자가 되고 호감 받는 사람이 되고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원만한 인간관계는 필수 조건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스피치(Speech) 기법’을 터득하면 된다. 인간관계는 결국 말을 주고받는 좋은 스피치 생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사랑받을 만한 말을 하는 것이며, 부담 주지 않고 부드럽고 긍정의 말을 입에 달고 살아보자.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고스란히 드러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모르는 사람이 묵묵히 청소를 하고 있다면 내가 먼저 ‘감사합니다.’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 해 보자. 상대가 얼마나 감동을 받겠는가.

 말은 매력적으로 하면 곧바로 운세가 좋아지고 부(富)도 따라온다. 매력적인 말은 사랑이 담긴 밝은 말, 배려가 담겨 있는 말, 배려가 담겨 있는 말, 기분 좋아질 만한 말, 격려의 말, 명쾌하고 듣기 좋은 말, 유머스런 말 등이다. 돈 안 들이고 배움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말이 있다. 그중에서 ‘안시(眼視)’ 얼굴로 ‘언시(言視)’ 말로 베풀어라 는 말도 있다.

 넷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칭찬의 말을 한다. 상대를 만났을 때 ‘똑똑하다, 대단하다, 최고여! 믿음직스럽다.’ 등의 말을 해보자. 주위 사람들이 결국 나를 따르고 내 편이 된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 주면 주위 사람이나 신께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복을 줄 것이다.

 이 세상에는 스피치로 해결 안 될 일이 없을 정도로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지 않는가. 운명을 바꾸어 행복하고 싶다면 생활의 필수인 스피치 기법을 터득하고 실천하면 된다.

 

김양옥/전주교대 겸임교수, 한국스피치·리더십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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