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고로쇠 채취 ‘본격’
진안고원 고로쇠 채취 ‘본격’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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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의 고로쇠 수액 재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천면 농한기 소득원인 고로쇠 수액은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에서 자생하는 나무에서 채취되며 당일 채취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뼈에 이로운 물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은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뼈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물보다 흡수가 빠르고 배설도 빠르기 때문에 신체 정화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로쇠는 보통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 오르고 일교차가 13도 이상 되어야 많은 양의 수액을 내뿜는데, 일년 중 2월 말부터 대략 20일 정도만 만나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아울러 깨끗하고 우수한 품질의 진안고원 고로쇠를 마시고 즐길 수 있도록 제15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마련, 3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주천면 운일암 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진행된다.

 남귀현 운장산 고로쇠축제 위원장은 “믿고 마실 수 있는 고로쇠 수액을 얻기 위해 위생적이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축제에 오셔서 몸에 좋은 고로쇠 수액도 즐기고,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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