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주말가족농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꿈꾸며 가족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으며, 가족들이 사랑을 키우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분양면적은 1가구당 33㎡내외로 총 1만3,899㎡부지에 270가구를 분양하며, 올 12월까지 임대되는 분양가격은 가구당 1만5천원으로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인구유입 확대를 위해 2년 이내 익산시 전입가족, 다자녀, 장애인 가족에 대해서는 무추첨 특별 우선 선정하고 그외 신청자는 컴퓨터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분양이 완료되면 내달 30일 주말농장운영 설명회와 함께 농작물 재배 기술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익산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농장정리와 밑거름 시비, 가족 표찰 지원 및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교육을 실시해 주말가족농장 운영에 대해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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