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정읍시의원 “KTX정읍역 주차장 무료화해야”
김은주 정읍시의원 “KTX정읍역 주차장 무료화해야”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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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 김은주 의원이 22일 제24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읍시가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읍역의 활성화를 위해 정읍역 주차장 무료화 추진을 제안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은주 의원은 “정읍은 전북 서남권의 교통중심지로 KTX정차역이면서 호남고속도로와 1번 국도가 통과하는 지역이다”며 “2015년 1월 KTX 정읍역이 신축되면서 연계 교통시설인 버스정류장, 택시 정류장, 자동차 주차장이 새로 정비되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철도이용이 용이해짐으로 2017년에는 연간 160여만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가 되어 정읍역은 1일 상행선 46회, 하행선 41회 기차가 운행되면서 정읍은 물론 인근 고창과 순창 주민까지 이용함으로써 정읍역이 호남 서해안 지방을 연결하는 중심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2015년 KTX 신설과 더불어 정읍역 전면에는 유료주차장이 조성되고, 그 후 철도이용승객과 차량이 증가하여 주차에 어려움이 생기자 정읍시는 2017년 정읍역 후면 2천500㎡ 면적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정읍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조성해 전면 유료 주차장은 이용객들이 줄고 길가나 인근 상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역 주변 불법주차와 인근상가 영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인근 익산역은 2017년 2월부터 철도이용객에 한해 24시간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며 “정읍시는 하루빨리 코레일과 협의해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섭 의원은 균형있는 예산배분으로 정읍농악을 시민농악으로 승화시켜야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악의 3단계발전론, 즉 기초·중견·전문가단계로의 자연스런 계층이동이 되도록 해야 하나, 그간 전문가단계(시립농악단)에 예산이 편중 지원되어 있어 앞으로는 기초(마을·방과후농악) 중견(아마추어농악)단계에도 균형있게 예산을 배분하여 정읍농악의 튼튼한 인적기반을 구축한다면 시민농악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남희 의원은 국가기념일 부부의날을 기반으로 정읍을 부부사랑 문화의 거점도시로 육성하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월21일 부부의 날과 정읍사여인을 연계한 문화상품 개발(내장산문화광장 장미공원 조성, 정읍사 이야기를 행복한 부부사랑으로 새롭게 스토리텔링, 정읍만의 힐링상품 개발)로 천년사랑의 고장 정읍을 부부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제일의 으뜸도시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임시회는 안건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 정읍시 군복무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정읍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재계약 동의안은 보류,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 소관 정읍시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은 원안가결, 정읍시 버스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은 수정가결, 정읍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다각적인 검토를 위해 보류했다.

이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철) 소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2019년 2월22일부터 5월23일까지(90일간) 6명의 위원(정상철, 조상중, 김재오, 이복형, 이상길, 김은주)이 가축분뇨 공동자원사업 전반에 대해 조사 후 그간의 의혹을 해소하고 보조금집행의 적합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제24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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