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 빙상 빛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 빙상 빛났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2.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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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빙상 종목은 얇은 선수층과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전북선수단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이번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전북 빙상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성적 6위를 기록했다.

빙상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계주에서 전북도청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피겨 싱크로나이즈(인후초)와 여중부 싱글D조(프리)에서 유인서(신일중)가 금빛 찬란한 연기로 당당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노아름(전북도청)도 3000m에서 소중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계주 3000m에서는 전주제일고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일반부 최지현(전북도청)도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노아름(전북도청)은 1500m에서, 이은별(전북도청)도 30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 빙상은 얇은 선수층과 열악한 훈련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국동계체전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전북 빙상이 현재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 및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게 지역 빙상계와 지도자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전북빙상연맹 박숙영 회장은 “전북 빙상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이번 전국동계체전에서도 소중한 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선수단의 종합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며“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좋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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