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KTX 김제역 정차 관철 팔걷어
박준배 김제시장, KTX 김제역 정차 관철 팔걷어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2.24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지난 2015년 4월 호남고속철이 개통되면서 김제역에 정차하지 않는 KTX를 다시 정차시키고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박준배 김제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해 7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제역 신설과 정차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고, 각종 현안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을 만날 때마다 이 문제를 적극 건의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8일에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KTX의 김제역 정차를 대통령께 직접 건의하기도 했으며, 22일에는 세종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대표를 만나 KTX가 김제역에도 정차하게 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한 바도 있다.

 현재, 김제시민들이 KTX를 이용하려면 김제역에서 열차를 타고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익산까지 차로 이동한 후, 익산역에서 KTX를 이용해야 하므로 열차 주 고객인 노년층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국토부에서는 KTX 김제역 정차가 주로 경제성이나 효율성 면에서 어렵다고 얘기하지만, 단순히 경제성이나 효율성만 가지고 보면 안 되고, 철도의 공공성 강화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김제시민은 물론,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X 김제역 정차가 관철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