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 2019시즌 K리그 트레블 출사표
전북현대모터스, 2019시즌 K리그 트레블 출사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2.24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지난 23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1천5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2019 시즌 출정식 갖고 트레블 달성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이 이날 출정식에서는 K리그의 살아있는 기록제조기 라이언킹 이동국이 5년만에 캡틴으로 복귀했다.

전북도는 이날 전북현대의 올 시즌 트레블 달성을 기원하며 본청과 사업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천만원 상당의 시즌권을 구입했다.

전북팬들의 열정적인 환호속에 치러진 이날 전북현대 출정식에는 신임 모라이스 감독, 캡틴 이동국을 비롯한 선수단과 전북도 송하진 도지사,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전북대 김동원 총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전북현대모터스 우승의 원동력은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와 도민들의 응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즌에도 도민들이 축구장을 가득 메워 전북현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현대 호세 모라이스 감독도 “전북도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전북팬들의 열정적인 관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전북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올해는 트레블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의 새로운 캡틴 이동국도 “올 시즌 동안 감독님과 후배 선수들 사이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또한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모라이스 감독님과 전북현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현대 출정식에서는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인 ‘N’ 전면광고가 들어간 K리그1 홈·원정 경기 유니폼이 발표됐으며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북현대는 오는 3월 1일(금) 대구FC와 K리그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9년 K리그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