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사학명문인 재전 백산중·고 동창회 제6대 이용훈 회장(중 21회)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재전 백산중·고 동창회는 이날 오후 7시 전주 노불레스 웨딩홀 3층 연회장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이용훈 회장 취임식 및 김재기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규석 총동문회장, 동문인 권익현 부안 군수(중 25회)와 백산학원 정대영 이사장, 백산고 정하영 교장, 백산중 김중배 교장, 송택섭 고문 등 동문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전 백산중·고 동창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6대 회장으로 전주에서 (유)한성모터스를 운영하는 이용훈 대표를 선출하는 등 6대 동문회 수석부회장과 감사 등 회장단을 구성했다.
제 6대 이용훈 회장은 이날 “육군 참모총장과 전북대 총장, 예수병원장, 부안군수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 사학인 백산중·고 동창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동문회가 동문간 화합과 모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훈 신임회장은 이날 선출과 함께 백산중학교 안시형(1학년)군 등 중학생 5명과 백산고등학교 서규영 군 등 고등학생 5명 등 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각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올해 대학에 합격한 올해 백산고 졸업생인 김민재(상명대)·김나연(숙명여대)양 등 2명에게 장학금 각각 100만원씩을 지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김재기 전 회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에 부안군수로 당선된 권익현 동문에게 자랑스런 백산인상을, 서동진 부안 명인당 한의원 원장에게 자랑스런 봉사상을, 박노열(중 18회)·정재철(중 21회)·배강호(중 23회) 동문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