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미얀마 다곤대학과 협력을 맺고 유용식물센터를 설치해 교수와 대학원생,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비롯 산업화 지원을 하며 유용식물자원의 증식과 활용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연자원 부국 중 하나인 미얀마는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전문 인력 부재로 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에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 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약용 식물자원을 연구하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약자원학과 방극수 교수는 “이 사업이 미얀마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교육과 연구 역량강화는 물론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미얀마 유용 식물자원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전북대의 위상을 높인다는 사명감을 갖고 미얀마의 교육체계가 진일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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