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순창군 제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2.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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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군립도서관에서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22일 제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해 군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지역문제를 찾아내는 데 직접 참여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의 방향 설정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순창군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진행과정과 도시재생대학 운영계획 등의 설명이 있었다. 또 ‘주민에서 주인으로’라는 제목으로 특강은 물론 팀별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도시재생대학 교육은 오는 4월26일까지 10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은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시재생 이론교육은 물론 순창읍 현장 답사, 벤치마킹 등으로 이뤄진다. 주민이 직접 의제를 도출하고 사업계획안도 작성해 보는 등 실습위주의 교육도 진행된다.

 순창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개강식에서 황숙주 순창군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대학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리 군이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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