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다음달 5일까지 청사 앞 잔디광장에 조성한 놀이터 명칭을 공모한다.
놀이터는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놀 수 있는 ‘두루두루 함께하는 놀이터’,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상상하며 즐길 수 있는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놀이터’, 잔디광장의 자연물 활용, 놀이시설을 최소화한 ‘자연을 닮은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다.
이 곳에는 그물놀이대, 미끄럼틀, 모래놀이 테이블, 암벽 및 줄오르기, 감각놀이대(링, 북) 등이 설치됐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참가자들은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을 담아 낼 수 있는 이름을 지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창의성·적합성·전달력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고, 각각 문화상품권 30만원·20만원·1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놀 권리와 어린이 놀이 공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향후 모든 아이들을 위한 통합 놀이 공간과 휴게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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