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지원 계획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지원 계획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2.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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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해 14개 사업에 104억5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6건의 신규 사업도 시행한다.

우선 발달장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발달장애 전문정보 및 양육기술 교육 제공을 위해 90명에게 2천만원이 지원된다.

학령기 발달장애인의 청소년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선 일반 중·고등학교 발달장애 학생에게 방과 후에 일일 2시간의 돌봄 서비스 바우처(184명 6억2천800만원)를 제공한다.

또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 진로 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90명에게 2천만원 등이 지원한다.

청장년기 주간활동 및 일자리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사업도 강화됐다.

중증 성인 발달장애인 145명에게 15억1천400만원을 지원해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2억5천300만원을 지원해 9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운영, 장애인 공공일자리(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교육, 지적장애인 자립센터 운영 등 4개 사업에도 72억200만원이 지원된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우리사회에 함께 어울려 다함께 잘사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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