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3년연속 1천만 돌파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3년연속 1천만 돌파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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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이 3년 연속 1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민 및 2시간 미만 체류인구를 제외한 통신데이터와 외국인 로밍데이터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 수가 내국인 여행객 1천40만3038명과 외국인 여행객 13만6662명 등 총 1천53만9700명으로 집계됐다.

전주한옥마을이 1천만 여행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1천64만8077명과 2017년 1천109만7033명에 이어 3년 연속이다.

한옥마을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19만1,799명(21%)으로 가장 많고, 30대 208만3,994명, 40대 200만8,377명(19%), 50대 169만6,227명(16%), 60대 이상 142만8,563명(14%)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방문객이 550만9,897명으로 여성 방문객(489만3,141명)보다 많았으며, 월별로는 내외국인을 포함한 100만6013명이 찾은 3월이 가장 많았다.

방문객의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 여행객이 전체의 41%(5만6585명)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2%, 1만6272명)과 미국(8%, 1만198명), 대만(5%, 6261명), 홍콩(3%, 455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상택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젊은층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방문 연령층의 변화와 외국인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 소비계층의 트렌드 변화에 대비한 글로벌 문화관광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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