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1일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제도 거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는 28일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는 이 제도는 지난 2017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원금 1천만원 이하 채무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자 ▲국민행복기금(희망모아, 한마음금융 포함) 또는 국내 금융회사 채무가 대상이다.
캠코 전북본부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심사 결과에 따라 채권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2월부터 접수한 결과 올 1월까지 도내에서는 총 4천100여건이 접수됐다.
전한석 전북지역본부장은 “접수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중”이라며 “대상이 되는 지역민들은 빠짐없이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의 경우 캠코 전북본부·군산지부, 전주·익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접수하며, 인터넷 홈페이지(www.oncredit.or.kr)로도 가능하다.
김장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