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군산산림조합, 군산원예농협
다음달 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군산지역은 군산수협을 비롯한 군산산림조합, 군산원예농협, 군산농협, 대야농협, 동군산농협, 서군산농협, 옥구농협, 옥산농협, 회현농협 등 10곳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우선 군산수협과 군산산림조합은 현 조합장에 맞설 후보들이 얼마나 많은 조합원의 지지를 이끌어 낼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산 규모 5천여 억 원에 조합원 수만 4천640여 명에 달하는 군산수협은 9개 지점과 가공사업소, 유류(면세유) 사업소 등을 보유한 군산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만큼 지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현 조합장을 비롯한 3명의 후보가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광철(67) 현 조합장과 함께 지난 선거에서 박빙을 이뤘던 최광돈(58) 전 조합장, 김종남(56) 신의선외기 대표 등이 출마를 앞두고 있다.
군산산림조합은 예상선거인 수가 2천25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명의 후보가 나서 맞대결을 예상하고 있다.
고석빈(66) 현 조합장과 김성현(59) 전 군산산림조합 상무가 나서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군산원예농협은 현재까지 고계곤(61) 전 전무이사의 단독 출마가 예상되면서 무투표 당선자가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일부 출마 예상자는 본인의 요청으로 사진을 미게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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