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풍수해보험 찾아가는 현장설명회 개최
김제시, 풍수해보험 찾아가는 현장설명회 개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2.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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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3월부터 매월 2회씩 풍수해에 대비한 찾아가는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풍랑,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복구비 일부를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할 수 있다.

 보험료는 기존 김제시와 주민이 절반씩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주민 부담금을 시비로 추가(주택 30%, 온실 15%) 지원해 일반가입자는 연 2만원~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200원~2,300원 수준이다.

 관내 19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풍수해보험의 필요성, 가입대상물, 피해 시 보험금 지급 사례 등과 올해 달라지는 제도, 보험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한 김제시와 보험을 체결한 현대해상의 설명으로 읍·면·동 담당자와 이·통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2018년 6월과 10월에 있었던 집중호우와 태풍 콩레이 등 풍수해보험 가입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실제 지급된 타시군 보험금 사례 및 보상 등의 내용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보험 가입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풍수해보험은 적은 보험료로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최상의 보험이다”며 “김제는 농시(農市)로서 반드시 가입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가입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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